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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심정지 환자 살린 간호사! | 심정지 환자 대처 방법

liar fortune teller 2023. 11. 30.

엘리베이터에서 심정지 환자

 

 

심정지 환자를 살린 간호사

 

지난 11월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 더현대 서울의 엘리베이터에 60대 남성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

 

이 남성은 쓰러지기 전에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안전바를 잡고 위태롭게 버티더니 이내 쓰러졌다. 남성은 옆에 세워져 있던 유모차에 머리를 부딪힌 후 바닥에 그대로 넘어졌다.

 

이때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던 여성 A 씨가 쓰러진 남성을 바른 자세로 눕히더니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했다. 1분 정도 이어진 심폐소생술 끝에 남성은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켰다. 그제야 여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백화점 직원이 제세동기를 들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스스로 엘리베이터 밖으로 걸어 나올 정도로 완전히 의식을 되찾은 상태였다.

 

남성은 "그분 덕분에 한 번 더 사는 것 같다"며 "저도 좀 더 열심히 살겠다. 꼭 한번 찾아뵙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성을 구한 이 여성은 용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상전담 간호사 이원정 씨로,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뒤 육아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눈동자가 돌아가는 걸 보고 의식이 없다는 걸 확인을 했다"며 "숨소리가 거칠게 들렸기 때문에 이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정지라는 게 골든 타임이 가장 중요한데 정말 간절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씨의 남편 역시 "의연하게 대처하는 아내의 모습에 너무 감명받았다. 아이들 보는 앞에서 한 명의 목숨을 살렸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심정지 환자 대처법(응급처치법)

 

만약 당신이 심정지 환자를 마주하게 된다면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119 신고하기 : 심정지 의심 환자 발견시 즉시, 119에 먼저 신고하세요. 119를 통해 구급차를 부르는 것은 무조건 가장 먼저 조치해야 된다.

 

환자의 의식 확인 : 다음으로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없으면 환자가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숨을 쉬지 않는다면 응급처치를 시작합니다. 단, 만약 당신이 심폐소생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섣부른 심폐소생술은 오히려 환자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시작 : 심폐소생술 전에 반드시 주의해야 됩니다. 만약 당신이 심폐소생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주변에 도움을 먼저 요청하세요. 섣부른 심폐소생술은 오히려 환자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AED) 사용 : 가까운 거리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사용합니다. AED는 사용법이 간단하며, 기계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구급 대원이 도착까지 계속 :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CPR을 계속한다.

 

지금 제시한 심정지 환자 응급처지법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이며, 실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가능하다면 119 대원의 지시를 받아 응급처치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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