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 권지용도 마약 투약 협의로 입건, 불구속 수사

liar fortune teller 2023. 10. 25.

연일 계속해서 연예계 마약 입건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10월 25일 오늘 이선균에 이어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으로 입건되었다.

지드래곤 2011년 대마초 흡연 사건 이후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재입건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일본콘서트가 끝나고 뒷풀이 자리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모르는 사람이 피워보라고 준 대마를 담배라고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많은 의혹과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마약 초범이고 검출된 대마 성분도 극소량임을 감안하여 대중들은 지드래곤을 쉽게 용서하였다.

대마초 흡연으로 12년이 지난 현재 2023년 10월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지용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청과 동일한 수사기관이다.

경찰은 권지용씨 사건은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별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번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연예계에 파문이 확산된 사건이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유흥업소'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투약 혐의는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 씨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과 재벌 3세 등이 주요 단골 고객이다. A씨는 "4명이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냐?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 온다고" 설명했다.

이선균 역시 '1% 멤버십 룸사롱 VIP' 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강남 역삼동 소재 'G업소'는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룸살롱으로 일반인은 출입조차 어려운 1% 업소라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외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 등 외 누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