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관련주 TOP 7 총정리 | 면세점 대장주, 테마주
다시 찾아온 중국인 단체관광객... 인천항 국제터미널 북적, 면세점 관련주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의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활기를 찾고 있다.
2024년 4월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과 중국 칭다오·웨이하이·스다오 등 5개 도시를 잇는 한중 여객선의 지난달 이용객은 모두 6만 7천5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이용객 1만6천175명의 4배를 넘는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3월의 5개 항로 이용객 6만 8천605명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운항을 중단했던 한중 여객선은 지난해 8월부터 차례대로 운항을 재개한 뒤 저조한 이용 실적을 보이다가 지난달 들어 이용객이 급증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점 관련 종목들이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면세점 관련 종목들에 대해 정리해 보자.
면세점 관련주는 글로벌텍스프리, HDC, 토니모리,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신세계, JTC 등이 있다.
면세점 관련주 TOP 7 총정리
1. 글로벌텍스프리 (204620) : 면세점 관련 대장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세금환급(Tax Refund) 대행사업자이다.
정부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어 면세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24년 3월 11일에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전반적인 관광추세 확산으로 2019년 주가 밸류에이션 수준의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2024년 국내와 프랑스 법인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택스 리펀드 매출 증가와 2024년 국내 택스리펀드 제도 변경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며 올림픽 기간 동안 약 1억명의 관광객이 프랑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여 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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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103606
2. HDC (012630) : 면세점 관련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HDC는 2018년 5월 인적분할됨에 따라 투자, 브랜드수수료, 경영자문수수료, 배당수익, 임대수익 등 지주회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HDC는 2015년 5월 호텔신라와 합작투자하여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였으며, 용산아이파크몰 내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면세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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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31016500027
3. 토니모리 (214420) : 면세점 관련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토니모리는 2006년 7월 설립된 화장품 브랜드샵 전문기업으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토니모리와 11개의 연결회사를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간식의 제조 및 판매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2020년 11월에 하나투어, 제이에스티나(구 로만손) 등과 함께 (주)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면세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2016년 6월에는 면세사업 확장을 위해 10억 원에 세한텍스프리(제주세한면세점) 주식 7만 5천주(지분 25%)를 현금으로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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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3/2016062301793.html
4. 현대백화점 (069960) : 면세점 관련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업과 면세점업을 영위하고 있어 면세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아울렛 사업 등 신규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2월에 더현대 서울을 신규 오픈하였으며, 2025년 현대시티아울렛 청주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은 개장 2년 9개월 만에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글로벌 매출도 2022년 대비 900% 가까이 증가하였다.
또한, 면세점 부문은 2023년 하반기부터 여객수 회복에 따른 공항점 매출이 증가하여 수익성이 개선되어 2024년 1분기에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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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dnet.co.kr/view/?no=20240326180638
5. 호텔신라 (008770) : 면세점 관련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호텔신라는 TR부문, 호텔 & 레저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TR 부문은 국가로부터 관련 사업권을 취득하여, 외국인 방문객 및 내국인 해외출국자를 대상으로 외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 및 토산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5년 5월 HDC와 합작투자하여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였으며, 용산아이파크몰 내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면세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7년 4월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시아 3대 공항인 인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에 면세점을 확보한 유일한 회사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중구 지역과 제주시 등 소재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8월에는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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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17040577245
6. 신세계 (004170) : 면세점 관련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신세계의 사업 영역은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으로, 영상컨텐츠사업, 벤처캐피탈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신세계는 2016년 12월에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센트럴 시티에 서울 시내면세점(강남점) 사업권을 획득하여 2018년 7월 개점하였으며, 인천국제공항 제1, 제2 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여 2018년에 개점한 바 있어 면세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에 3조 1,62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국내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 처음으로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면세점 업계에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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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TC (950170) : 면세점 관련주
📶 면세점 관련주 편입 사유
JTC는 방일 외국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수의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관광의 골든루트인 도쿄-후지산-오사카 지역 및 크루즈선이 다수 기항하는 규슈, 오키나와 지역을 따라 각기 다른 점포 브랜드 콘셉트를 가진 점포를 출점한 바 있다.
JTC의 한국 자회사 케이박스(K-BOX)가 지난 2018년에 시티플러스의 지분 80%(1600만 주)를 240억 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티플러스는 인천국제공항 제1·2 터미널에서 면세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전면세(Duty-free) 전문 기업으로 서울 시내면세점 사전특허를 획득한 '탑시티면세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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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tock/8382765
결론
면세점 관련주는 글로벌텍스프리, HDC, 토니모리,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신세계, JTC 등이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면세점 관련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면세점 관련 종목 중 글로벌텍스프리는 국내 관광객 증가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바 관심 포트폴리오에 저장해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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