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관련주 TOP 7 | 살충제, 항히스타민 관련 종목
전국적으로 빈대 확신이 심상치 않다. 빈대 살충제로는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살충제와 대체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가 있다.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살충제는 빈대가 내성을 갖고 있어 네오니코티노이드 대체 살충제 사용을 정부가 승인한 바 있다. 또한,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바를 수 있다.
그럼 이와 관련된 빈대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빈대 관련주로는 경농, 경남제약, 인바이오, 동성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누보 등이 있다.
참고로 전국적으로 빈대 출몰 횟수는 총 41회이다. 이중 서울이 29회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4회, 충청남도 3회, 인천과 대구가 2회 , 강원도가 1회로 집계되었다.
빈대 관련주는 장기간 지속될 테마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단기 테마주의 경우 재무와 기업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 관련주 편입 사유에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1. 경농 (002100) : 빈대 관련 대장주
경농은 작물보호제품인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경농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인 '모스피란' 등을 판매하고 있다.
빈대가 기존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살충제 내성으로 인해 살충제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짐에 따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네오니코노이드 계열 디노테퓨란으로 만든 대체 살충제를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이때문에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를 생산하는 경농이 빈대 관련 대장주로 편입되었다.
2. 경남제약 (053950) : 빈대 관련 대장주
경남제약은 빈대 퇴치제인 '모스펜스'를 판매하고 있다. 모스펜스는 빈대,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피를 목적으로 사람의 피부에 직접 분사할 수 있다. 모스펜스의 주성분은 '이카리딘'으로 임산부나 영유아, 반려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사유로 빈대 관련 대장주로 편입되었다.
3. 인바이오 (352940) : 빈대 관련주
인바이오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인 '번아웃 액제'를 판매하고 있다. 인바이오도 경농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대체 살충제 긴급 사용 승인에 따라 관련주로 부각된 바 있다.
4. 동성제약 (002210) : 빈대 관련주
동성제약은 빈대 퇴치제인 '비오킬'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비오킬은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빈대 퇴치제이다. 피레스로이드계열의 물질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빈대가 내성을 갖고 있어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빈대 공포로 인해 동성제약의 '비오킬'은 작년 10월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가하여 수혜를 입은 종목이다.
5. 동구바이오제약 (006620) : 빈대 관련주
동구바이오제약은 빈대 등 벌레 물린데 바르는 항히스타민 베포타스틴 성분의 서방정을 판매하고 있다.
항히스타민 의약품은 빈대에 물렸을때 두드러기, 발적,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하는 약품이다.
6. 누보 (332290) : 빈대 관련주
누보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인 어드마이어 분산성액제를 유통하고 있어 빈대 관련주로 부각되었다.
7. 신신제약 (002800) : 빈대 관련주
신신제약은 빈대 관련 연고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빈대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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