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TOP 7 |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빠르면 11월 발의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이 빠르면 이달(2023년 11월)에 발의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략한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발의예정인 특별법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로는 우원개발, 특수건설, 동아지질, 이화공영, 남광토건, 삼호개발, LS마린솔루션 등이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이 빠르면 11월 발의 될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2023년 연내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과거 국민의힘 대선 후보시절 경부선 서울역~당정 구간(32㎞), 경원선 청량리~도봉산 구간(13.5㎞), 경인선 구로~도원역 구간(22.8㎞) 등의 철도 지하화를 공약했다. 사업비 총 23조8550억원의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의 주용내용은 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절차, ② 도시·건축 인센티브 부여, ③ 국유재산인 철도시설 활용 특례 및 재원 조달 등을 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는 막대한 국비와 낮은 경제성(B/C) 등으로 무산됐으나 여당과 야당 모두 지상철도 지하화를 희망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 가능성은 높다.
우선 정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내년(2024년)에 수립할 예정이다. 지상철도 지하화 대상 노선을 확정하기보다 지자체 제안을 받고 검토한 이후 노선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TOP 7
1. 우원개발 (04694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대장주
우원개발 기업개요
우원개발은 토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도시개발사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공사수행, 기술력, 자금조달, 리스크관리 능력 등이 핵심요소로 정부 또는 타산업의 경제적 수준에 따라 수익이 창출되며 경제성장 및 경기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토공사업 부문은 고속도로/도로공사, 교량/터널공사, 항만/철도/환경에너지산업 시설공사 등, 도시개발사업 부문은 주택건설/대지조성, 기타 부문은 부동산 임대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우원개발은 토목 전문 회사로 국내 철도, 지하철 공사에 다수 참여해 준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으로부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노선 중 서울역 환승정거장을 포함한 '5-3구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지하화 공사에 참여하면서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대장주로 부각되고 있다.
2. 특수건설 (02615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대장주
특수건설 기업개요
특수건설은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 터널, 터널 및 일반토목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등을 영위하는 토목 시공 전문업체이다.
BG장비를 도입하여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등의 고난이도 교량기초를 시공했고 이후 쉴드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한강하저터널 및 세계 최초 S-Curve구간인 서초전력구를 성공적으로 시공하였다.
중공업부문에서는 자동차공장의 도장라인과 포스코 등의 산업플랜트 등을 제작한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특수건설은 기업개요에서 알 수 있듯이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시공 전문업체이다.
첨단 시공장비를 사용해 해외 고속도로 지하구간 및 지하철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특수건설은 Shield 공법으로 시공한 한강하저터널은 수직구 깊이가 42m, 추진거리 1,307m, 복합지반 구간으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터널 굴진을 완료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3. 동아지질 (02810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동아지질 기업개요
동아지질은 1971년 3월 설립하여 2009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주요 사업은 토목분야의 보링 그라우팅 공사, 수중공사, 상하수도설비 공사, 토공사, 비계 구조물 해체 공사, 미장 방수 조적 공사,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이 있다.
동아지질의 핵심 경쟁요소는 지반조사-시험-계측-설계-시공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토탈서비스 능력임. 특히, 토질/암석 시험실 및 시험장비 시스템을 갖추어 지반에 관한 데이터를 오랜 기간 축적하였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동아지질은 지반·항만 공사와 기계식 터널 굴착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동아지질은 필리핀의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6 공구’ 건설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동아지질은 해외시장에서 남다른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4. 이화공영 (00184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이화공영 기업개요
이화공영은 토목, 건축사업을 주 영업 목적으로 1956년 설립된 기업이며, 1971년 이화공영 주식회사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건설관련 면허를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건축공사에는 아파트, 오피스, 제약시설물 등 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토목공사는 정수처리시설공사, 교량공사, 철도공사 등을 중심으로 한 공동도급이행방식으로 시행 중이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이화공영은 토목건축공사업 등의 건설 관련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전문기업으로 이번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과 관련하여 가장 큰 상승을 보여주는 종목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사유로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로 편입하였다.
5. 남광토건 (00126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남광토건 기업개요
남광토건은 국내외 발주처로부터 토목 및 건설공사를 수주하여 시공하는 도급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수행 중인 사업은 크게 토목사업, 건축사업, 주택사업, 해외사업으로 나뉜다.
다양한 주거시설 공사를 하며 선진 노하우를 축적해 온 동사는 아파트 브랜드 'Haustory'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문화를 펼치고 있다.
창립이래 국내 및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현장에서 토목, 건축, 주택사업 및 기타 관련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남광토건은 국내 최초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공사에서 한강하저터널 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부산, 대전 지하철 시공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로 편입하였다.
6. 삼호개발 (01096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삼호개발 기업개요
전문건설업체로서 도로공사, 지하철공사, 항만시설공사, 간척지공사, 택지 및 산업단지조성공사 등의 국내외 주요 토목공사 시공에 참여하였다.
종속회사로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GI-신성장메짜닌펀드, SGI-세컨더리 투자조합 제2호가 있다.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자본, 경영관리, 기술정보,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투자기업가치를 제고한 후 투자지분 처분을 통하여 투자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삼호개발은 서부간선 지하차도 토목구조물공사 및 터널공사를 수주하고 시공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7. LS마린솔루션 (060370) :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LS마린솔루션 기업개요
LS마린솔루션은 1995년 설립되어 해저통신케이블과 해저전력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의 매출품목은 건설공사, 유지보수,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해저전력케이블 건설사업은 한국전력공사(KEPCO),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또는 대형 건설사(EPC 사업자)가 주로 발주하고 있다.
국내 해저통신케이블 건설시장에서는 동사가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 편입 사유
LS마린솔루션은 해저터널 관련주이다. 우원개발, 특수건설, 동아지질, 삼호개발과 같이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관련주로 부각되어 이번 테마에서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로 편입하였으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결론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주로는 우원개발, 특수건설, 동아지질, 이화공영, 남광토건, 삼호개발, LS마린솔루션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부산산업, 세명전기 등이 있으나 이번 테마에서는 의미 있는 거래량과 상승이 나오지는 않았다.
지상철도 지하화 대장주로는 우원개발, 특수건설 등이 있으며 이번 테마 상승에서 이화공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련주와 대장주는 항시 변동될 수 있으니 관련 테마 상승 시 관련주들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댓글